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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취업 준비생들이 발전소 선택 기준을 가져야 하는 이유

전기만드는 다스베이더 2024. 9. 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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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발전소를 취업하고자 할 때

어떤 선택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발전소 취업을 준비할 때

발전소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냥 무작정 아무 발전소나

취업되는 곳에 취업하는 게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장기적인 플랜을

생각해 보자는 거죠.

제조업종에서 일하다가 그냥

연봉 더 준다고 하니 아무 발전소나

들어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하루하루 동일한 업무 보면서

동일한 환경에서 적당히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나요?

발전소 취업을 하기에 앞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미래를

그려보고 계획을 짜보자는 겁니다.

향후 10년 정도의 장기 플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지난 글에서 다루었었듯이

내가 취업 준비생이라고 합시다.

전공도 발전소랑 상관없는

전공입니다.

10년 계획을 어떻게 세워볼까요?

저는 단순하게 수립했지만

여러분들은 구체적으로 작성하시면 좋겠네요.

작성해서 자기 책상 앞에 붙여놓고

매일매일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목표가 뚜렷해야 의지가 생기고,

실행이 됩니다.

계획을 잠깐 리뷰해 보겠습니다.

2021년 1년 동안 국내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단순 보조 업무를

보면서 단기 경력을 쌓고

(발전소와 관련 없는

아르바이트하면서

시간 소비하지 마세요)

 

 

이력서 경력사항과 자기소개서에

중심적으로 기술하여

꾸준히 업데이트합니다.

그리고 국내 발전소 경상정비업체

인터넷 취업사이트(사람인, 잡 알리오 등)을

하루 한 번씩 꾸준히 들여다보면서

구직활동을 합니다.

토익점수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발전소 관련한 경력을

더 중요시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발전소

경상정비업체에서 기계정비든,

전기 정비, 계측정비든 현장 경력을

쌓으면서 일합니다.

최소 3년간 일하면서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발전소 업종 자체가 인력 풀 환경이

작다 보니 두세 다리 건너뛰면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이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더 좋은 직장에

가야 하기에 항상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직장에서 이직으로 인한

사직할 때도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전 직장 상사에게 평판 조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5년부터 발전공기업이든

민간 대기업 발전소든

지원을 합니다.

이 단계부터는 토익이 기준 점수가

있기에 일정한 점수는 있어야 합니다.

발전공기업은 현재 경력직은

한국수력원자력만 채용을 하고 있고,

나머지 5개 발전회사는 신입만

채용하기에 매번 확인을 하여

지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민간 대기업은 신입으로 지원해도

되는데 3년 정도 발전소

경력이 있다 하면

경력직으로 지원하는 게 낫습니다.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원하는 발전소에 채용 될때까지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부분을 항상 들여다보고

채용에서 떨어졌다면 떨어진 원인이

뭔지 분석하고, 매년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과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채용이라는 것이 자기가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노력과 행동은 이런 행운을 찾아올

기회를 늘려줄 것입니다.

행운은 우연이 아니라 노력에 의한

필연입니다.

 

2025년부터 5년간은 꾸준하게

경력직으로 이직 준비를 하는데

더 좋은 연봉, 더 좋은 대기업,

복지 등을 따져서 하시면 되고,

이직 후에도 공기업에 대한

도전을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는 늙어서도 해야 한다는데

저는 채용 관련해서는 퇴직하기 전까지

꾸준한 이직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회사에 만족하지 마시고,

항상 더 좋은 곳을 향하는

노력을 하시다 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의 깊이가 깊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발전소를

선택할 때 첫 번째로 생각해 볼 게

발전공기업이냐,

발전사기업이냐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디를 선호합니까?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들이

발전 공기업을 선호할 겁니다.

발전 공기업을 왜 갈려고 할까요?

물론 안정성이겠죠.

정년보장이 된다는 말입니다.

정년보장 뿐만 아니라 급여도

적지 않게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발전사기업 대비

노동 강도가 세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용량의

1,000MW 발전소를 운영한다고

가정할 때 직원 수가 발전 공기업이

발전사기업에 비해 많습니다.

같은 설비 대비 직원이 많다는 것은

일을 많이 나눌 수 있어 개인별

노동력 부담이 덜하다는 얘기입니다.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얘기죠.

하지만 단점이 있죠.

좋은 것은 알겠는데 취업하기가 힘들죠.

소위 말하는 스펙도 쌓아야 하고,

왠지 출신학교도 좋아야 할 것 같고.

여기서 판단해야 합니다.

내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펙

조금 더 쌓고, 공부 조금

더 할 수 있으면 발전공기업을

준비하면 됩니다.

그런데 내가 다른 업종의 직장을

다니고 있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면 발전사기업을

준비하면 됩니다.

여기서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내가 발전 업종에서

이미 같은 경력을 쌓고

있는 상태라면

바로 민간 대기업 발전소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종이나 전혀

상관없는 업종이시라면

입사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발전소 경상정비업체로

이직하여 경력을 쌓고,

민간 대기업 발전소로

이직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민간 대기업 경력을 쌓고,

기회를 봐서 발전공기업으로

이직하면 됩니다.

발전소를 선택하는 두 번째 기준은

원료의 종류에 따른 발전소입니다.

우리나라 발전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죠.

원자력, 화력, 수력, 복합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등 있습니다.

자신이 원자력 발전소를 가고자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발전공기업의 하나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유일합니다.

만약 화력발전소를 가고자 한다면

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개

자회사가 있습니다.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발전사기업도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에

GS 동해 전력이 운영하는

1,200MW 북평화력발전소가 있고,

강원도 삼척시에 포스코에너지에서

2024년 건설을 목표로 건설 중인

2,100MW 삼척 화력발전소가 있습니다.

복합화력 발전소를 가고자 한다면

거의 대부분이 발전사기업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채용 전략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취업은

생각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설비 자체가

크지 않아 채용인원이 많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경력이 다른 화력발전

계열로 이직할 때

가점은 되겠지만 크게 작용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도

대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운영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RPS[ 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제도가

있는데 들어보셨나요?

우리말로 하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라고 해서

발전설비용량이 500MW

이상인 발전사업자는 의무적으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해

공급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으면

500MW 이상의 화력이나

복합화력 발전소로 가시면

거기서도 신재생에너지를

소규모로 운영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화력발전소에 취업해도

신재생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으니

굳이 처음부터 신재생에너지

채용분야에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처음 취업 준비를 하신다면

500MW 이상의 발전소 취업을

목표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정 발전용량이 되어야

설비 규모도 있고, 연봉이나

복지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정리하자면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소에 취업하고자

하신다면 공기업 채용에 맞는

준비를 하셔야겠고,

복합화력발전소 취업을 원하시면

제가 처음 소개해 드린

발전사기업 취업 준비 방법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기가 어떤 연료의 발전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채용 준비

및 10년 장기 계획이

달라진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발전소를 선택하는 세 번째 기준은

발전소 직접 정비를 하느냐

안 하느냐입니다.

발전소를 운영하는데 핵심인력이

O&M이라고 말씀드렸었죠?

교대 근무인 발전 부서와

일근직인 정비부서인데요.

정비부서의 업무처리를 보면

이 회사의 정비방식이 나옵니다.

지난 영상에서 발전 부서에서

설비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오더를 발행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정비부서에서 이 오더를 가지고

현장에 가서 공구 들고 직접 정비하면

직접 정비방식이고,

상주하는 협력사를 통해 정비하면

위탁 정비방식입니다.

그러면 어떤 회사들이

직접 정비방식을 택할까요?

돈을 아껴서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회사.

즉 발전민간기업들입니다.

대부분의 발전민간기업들이

자체 자회사 정비회사를 통해서

정비를 하든,

정비부서 직원들을 통해

직접 정비를 하든 직접 정비방식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 정비방식은 딱 들어보니

힘들겠다 생각이 들죠?

그럼 어떤 회사들이

위탁 정비방식을 쓸까요?

이윤을 창출해야 하지만 크게

상관없는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발전공기업들일 겁니다.

그래서 발전공기업 대부분이

각 발전소마다 상주하는

협력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주하는 협력사가 있다면

본인이 작업하는데 수월할 겁니다.

예시로 금화 psc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음과 같은 자료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계약해서 상주하는

발전소들이 나오는데

대부분 발주처가 어디로 나오나요?

남동발전, KEPCO, 서부발전,

동서발전 등에 소속된 발전소가 나오죠.

참고로 경상정비업체 계약은

남동발전의 영흥화력 3,4호기

이렇게 2개 호기(한 세트) 별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그럼 1,2호기는

다른 경상정비업체에서도

계약할 수도 있겠네?

네 맞습니다.

그래서 경상정비업체가

여러 개 있고, 각 회사마다

계약되어 있는 발전소 호기가

다릅니다.

금화 PSC에는 원자력발전소도

일부 계약이 되어 있는 걸로 나오네요.

관심 있으시면 경상정비업체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확인해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발전소 내에

상주하는 협력회사를 가지고 있는

발전소가 좋은 곳이다'가 되겠습니다.

물론 발전민간기업이 나쁘다가 아니고,

최종적으로 저희가 추구하고

목표로 삼아야 하는 곳이

발전공기업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장기 플랜의

마지막 목표는 발전공기업 중의

하나가 되겠네요.

사람마다 만족하는 환경이 다르고,

목표하는 설정치가 다르듯이

제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자기에게 맞는 방식대로 꾸준히

계획을 실행하시고,

동의하지 않더라도

자기가 있는 곳에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잖습니까

좋아하는 멘트 하나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지만

사람들은 이를 행운이라 부른다.

패배는 준비되지 않는 자에게 오지만

사람들은 이를 불행이라 부른다."

오늘 준비한 자료는

여기까지입니다.

발전소 취업을 기원합니다.

다음에 좋은 자료로

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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