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취업/발전소 지식창고

발전소취업난 어떤 준비를하고, 어떤 자세로 임하나요?

전기만드는 다스베이더 2024. 9. 15. 21:54
728x90
반응형

 

오늘은 계속되는 발전소 취업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정권에 따라 탈원전, 탈석탄의

정부 정책 영향으로 인한 발전공기업

채용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하여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도 많은데요.

2050 탄소중립에 대해서

들어보셨을까요?

탄소중립이란 2050년까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그림과 같습니다.

 

 

발전소 취업을 목표로 하는 저희가

눈여겨봐야 할 항목이 어떤 걸까요?

3대 정책방향 중에

경제구조의 저탄소화가

눈에 띄네요.

그 중 10대 과제 중 하나가

에너지 전환 가속화,

고 탄소 산업구조 혁신이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요?

우리나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이겠다는겁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를

늘리겠다는건데요.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

정비인력이든 운영인력이든 간에

채용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공공기관 발전소에서 그래도

규모가 큰 한전 6개 자회사가

이러한 정부 정책에 역행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발표한 이러한

정책을 따르기 위해서는

신규 채용인력이

줄어들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겁니다.

기존 원자력발전소든 화력발전소든

한 번 건설 된 발전소는

사용 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사용 연한이 되면 설비 개선을 통해

재연장 승인을 받아

계속 발전소를 운영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이

퇴사하고, 설비 확장을 통해

계속적인 채용시장이 늘어가는데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원자력발전소를 예로 들어볼까요?

우리나라 모든 원자력 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운영하고

정비합니다.

 

 

24년 9월 15일 현재 기준으로

원자력발전소 26기 중

녹색으로 표시된 20기가

운영되고 있고,

파란 삼각형으로 표시된

6기가 정비 중이네요.

정비 중이라는 것은

OH를 하고 있다는 얘기겠죠.

아니면 뉴스에서 나오는

큰 이슈로 인해

정지 중일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표시된 발전소 외에

현재 한울 발전소에 추가승인된

발전소가 2기가 있고,

새울 발전소에도 2기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신규원전 2기가 승인되긴했지만

각 지역의 한울, 한빛, 고리,

월성 1,2호기는 향후 10년 이내에

모두 폐로 문제에 직결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민주당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있습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기존 오래된 발전소의 연장을

허용하지 않기에

10년 이내에 수명이 도래하는

모든 원자력발전소는

문을 닫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윤석열 정권 들어서는

체코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신한울발전소 3,4호기 건설 승인을

했지만 정권이 바뀌면 언제 또

바뀔지 모릅니다.

한 개 발전소에 정규직 인원이

200명 정도 되고, 협력사를 합치면

300에서 400명이 다른 발전소로

옮겨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해마다 뽑아야 하는

신규 인력 채용은 어떻게 될까요?

공공기관은 해마다 경영 평가를

통해 성과급이 결정되는데

채용인원이 여기에 주요 지표로

활용되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인원 채용은 하겠지만

당분간은 줄어들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원전 관련해서

24년 9월 13일 동아일보 뉴스 발췌본입니다

 

세부 내용 보면 한수원은

전 정권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규 원전 사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가

윤석열 정권 들어서 승인이

허가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한국수력원자력에만

해당되는 얘기인가요?

아닙니다.

한전 5개 자회사 발전소도 동일합니다.

한전 5개 자회사가 운영하는

발전소가 대부분이 석탄화력입니다.

정부의 정책을 보면 이런 석탄화력발전소도

신규 증설을 허용하지 않고,

수명이 만기되는 발전소는 폐쇄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서두에서 언급 드렸던

현재 발전공기업 채용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모두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주요 전력원들인데 기존 채용인원이

많은 곳이기도 한 곳이죠.

그렇다면 해결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대기업 민간 발전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대기업 민간 발전소는

대부분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합니다.

복합화력발전의 주원료는 LNG입니다.

우리나라 전력 구조상 신재생 에너지로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LNG 발전소가

여기에 보조적으로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석탄화력이든 기한을 다하는 유해 발전소라도

연료전환을 통해 LNG 복합 화력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정비, 운전 인력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고,

세수도 보장이 된다는 얘기죠.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리 공기업 발전소에서 채용인원이

줄거나 채용 발표가 없다면

민간발전소라도

시험에 도전하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채용정보는 인터넷 카페나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참조하시고요.

최종 목표는 공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당장 채용문이 열리지 않는 곳에

귀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경력을 조금이라도 쌓을 수 있는

앞으로도 유망할 것 같은

LNG 발전소에 먼저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으면서 틈틈이

공기업 발전소를 노려보자는 겁니다.

또한 공기업 발전소보다는

대기업 발전소가 취업 장벽은

조금은 더 수월한 편입니다.

발전소의 돌아가는 원리는

원자력이든, 화력이든, LNG 든

모두 비슷한 원리로 발전하고,

전기를 생성하는 원리

또한 비슷합니다.

면접시험 준비한다고,

NCS 준비한다고,

책상에만 앉아있지 마시고,

경력을 조금이라도 쌓을 수 있는

현장에서의 경력을

확보하자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경력이 다른 서류상의

점수보다도 강력하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본인에게만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활로를 찾을 궁리를 하시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또 다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발전소 취업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다른 타업종 경력을 쌓으시면

경력관리 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제 이전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안되면 발전소 단기

정비보조원이이라도 하면서

시간 관리하시고,

꼭 이력서 경력관리는

발전소 관련되는 곳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제 말은 꼭 참조만 하시고,

판단은 본인이 각자 하는 겁니다.

자기의 주관적인 판단을 근거로 하여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자료는 여기까지입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여러분들의

발전소 취업을 응원합니다.

다음에 좋은 자료로 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