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취업 준비생들의 기본 상식, 전력 예비율과 블랙아웃 파트Ⅰ

오늘은 전력 예비율과

블랙아웃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뉴스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자주 나오는데 전력예비율의 개념과

블랙아웃에 대하여

개념만 알고 계셔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블랙아웃(Blackout)은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의미합니다.

전력망에서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어

광범위한 지역에서

전기가 끊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블랙아웃은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1. 전력 수요 급증

예기치 않은 날씨 변화나 특정 시기

(예: 여름철 폭염) 동안 전력 소비가

급증할 때 발생합니다.

한 지역에서 공급량보다

많은 전기를 쓰게 되면 이 현상은

더 빨리 진행되는데 전압과

주파수가 떨어지면

전력망 관리 시스템이 정지하고

전기 생산이 어려워집니다.

​

2. 전력 공급 부족

발전소의 고장 또는 자연재해로 인한

송전망 손상, 연료 부족 등으로

전력 공급이 줄어들 때 발생합니다.

​

3. 시스템 고장

전력망의 기술적 문제나 관리 실수로

인적사고 발생으로 인해

시스템이 마비될 때 발생합니다.

​

4. 연쇄 반응

한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연쇄 반응 현상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블랙아웃은 주로 여름철 폭염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인해

난방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풍, 지진,

폭설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전력 공급 인프라가 손상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제 블랙아웃 사례가 있는데요.

2011년 9월 15일,

순환정전 사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9월 15일에

대규모 블랙아웃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날의 정전 사태는 대한민국

전력 수급 역사상 매우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011년 9월 15일 당시 우리나라는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력 공급 측에서는

이 수요를 충족시킬 충분한

예비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 시기에 계획된 발전소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가용 발전 설비가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 예비율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정부와 한전(한국전력공사)은

급히 순환 정전 조치를 취했으나,

통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되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수많은 가정과 상업 시설,

공공시설에서 정전이 발생해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교통 신호등 작동 중단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기업들의 생산 활동 중단으로

경제적 손실 발생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계기로 전력 수급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력 예비율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전력 예비율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준 사건이었으며,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 경제와 사회 안정에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여러분들의 발전소 취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